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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비트 데이터를 좀 더 빨리 테스트할 수 없을까

고속 시리얼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사용자 단체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한 것이다. 따라서 시리얼 전송분야에서도 PCI Express, SATA, HDMI, DisplayPort, GbE 등의 사용자 단체들이 새로운 산업 표준을 주도해 나가기 시작했다.

텍스트로닉스 윤상화 상무는 “산업 표준의 주도역할은 이제 사용자들이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는 통신이 주도기술이 아니라, 가전이 통신을 수용하면서 IT와 신기술을 통합해 나가는 방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터 전송률에 있어서도 현재 3-6Gb/s의 단계가 3년내에는 10-12Gb/s의 단계로 급속히 증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고속 대용량 통신에 대한 테스트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나아가 얼마나 빨리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가라는 새로운 명제가 도출되고 있다.

테스트, 계측 및 모니터링 장비의 세계 선두 공급업체인 텍트로닉스(대표 박영건)는 TekExpress 적합성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와 텍트로닉스 SATA 자동화 적합성 테스트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TekExpress 프레임워크에서 실행되는 TekExpress SATA는 검증된 텍트로닉스 직렬 데이터 측정 장비를 활용해서 리시버, 트랜스미터, 인터커넥트에서 필요한 SATA Gen-1과 SATA Gen-2 적합성 테스트를 100%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TekExpress 적합성 자동화 프레임워크는 버튼 하나로 고속 직렬 데이터 표준을 자동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TekExpress 프레임워크는 시퀀스 제어 엔진의 역할을 담당하는 내셔널 인스트루먼츠의 테스트스탠드(TestStand)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테스트 세팅 및 설계 검증 시간 대폭 단축

SATA Gen2 등의 2세대 직렬 데이터 버스 아키텍쳐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수준의 높은 데이터 스루풋을 제공한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설계 작업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설계의 복잡성이 가중되면서 시장진입시간이 지연되고 개발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더 높은 성능과 보다 광범위한 분석 및 향상된 테스트 효율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테스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텍트로닉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TekExpress SATA 자동화 적합성 테스트 제품은 무인 SATA Gen1, Gen2 적합성 테스트를 제공하므로, 사용자의 테스트 작업이 간소화되고 신제품을 시장에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윈도우 XP를 탑재한 모든 PC에서 실행할 수 있는 TekExpress SATA는 SATA-IO 워킹 그룹에서 인증한 MOI(Methods of Implementation)가 요구하는 153 항목의 SATA Gen-2 테스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본 소프트웨어는 장비 설치와 제어 시퀀스를 조정하여 SATA-IO 워킹 그룹의 승인을 받은 4개의 MOI 인증 테스트 결과를 총 경과시간 3시간 이내에 산출할 수 있다. 이로써 적합성 테스트 소요시간이 약 70% 정도 단축되므로 설계자는 SATA 설계 검증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의 테스트 방법을 사용할 때는 필수 SATA Gen-2 적합성 테스트를 수행하는 데 보통 8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 또한 중간에 에러가 발생하거나 테스트를 재 수행하는 경우에는 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TekExpress SATA의 경우 SATA Gen-2 적합성 테스트의 많은 부분을 사용자가 직접 개입하지 않고도 수행할 수 있으므로 불과 몇 시간 만에 전체 테스트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

TekExpress SATA 적합성 테스트에 필요한 장비로는 광대역 실시간 오실로스코프(DSA70000 시리즈 디지털 직렬 분석기), 고속 직렬 신호 발생기(AWG7102 임의파형 발생기)와 광대역 샘플링 오실로스코프(DSA8200시리즈 디지털 직렬 분석기) 등이 있다. 텍트로닉스 DSA 오실로스코프와 AWG 신호 발생기는 향후 초당 6Gb로 실행될 예정인 SATA Gen3 규격을 비롯하여 모든 세대의 SATA 기기를 테스트하는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

텍트로닉스 윤상화 상무는 “서로 다른 기술표준간의 상호 호환성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향후 SATA뿐만이 아니라 DisplayPort, HDMI 등으로 지원 규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8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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