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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생태현황 한눈에 보인다

청계천의 생명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 현황도가 나왔다. 생태 현황도에는 청계천을 상·중·하류1·하류2의 넷으로 나눠 각 지역별로 식물, 조류, 어류의 생활상은 물론 생태계 보호종 및 위해종의 출현 지역과 서식처가 표시돼 있어 청계천 생태 관리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복원 하천의 효과를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초도구로서 생태 현황도를 작성했으며, 타 하천의 복원 계획 및 유지관리에 중요한 지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계천의 변화는 서식동물 386종으로 복원전에 비해 무려 288종, 개장 직후인 2005년에 비해 70종이 늘어난 놀라운 결과로 설명한다.

가장 활발한 생명력을 보이고 있는 곳은 청계천 하류인 신답철교에서 중랑천 합류부 구간. 생태하천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서 출현종이 많은데 식물은 199종, 어류는 10종, 조류는 27종, 양서파충류 8종으로 총 257종을 만날 수 있다. 복원된 청계천의 하천생태계가 안정되어가면서 스스로 다양화되고 먹이사슬이 형성 되어감을 알 수 있다.

-어류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긴몰개와 가시납지리
-조류는 환경부멸종위기 II급보호종인 새호리기, 서울시 보호종인 꾀꼬리, 물총새, 박새, 제비
-양서파충류는 서울시 보호종인 두꺼비와 한국 고유종인 아무르산개구리가 발견되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청계천 생태계의 질적 향상을 위해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우선 관리종 및 생태계 보전 목표종을 선정』했다. 긴몰개, 물총새, 맹꽁이 등 10종으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종이며 우선 관리 대상이다. 이와 함께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붉은귀거북처럼 외래식물이거나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위해종들의 확산을 막는데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조성된 생물서식 공간 유지 및 창출』이 가능할 수 있게 생물 서식처를 효과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한편 새로운 서식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래 하천은 땅과 물이라는 이질적인 서식지가 서로 만나 하나의 추이대(推移帶, ecotone)를 형성하므로 다양한 야생 생물들에게 서식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하천의 이·치수에 초점을 맞추어 관리해온 결과 많은 종들이 멸종위기에 처하는 결과로 이어져왔다.

청계천 복원을 통한 생물상의 변화와 다양성은 도시 하천의 자연성이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회복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복원 하천의 성공적 사례라 할 수 있다.

공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계천 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복원 후 생물상의 변화를 지속적, 체계적으로 축적함으로써 하천 복원의 효과를 평가하고 검증할 것이다. 또 이 결과는 타 하천복원사업계획 및 유지관리 수립에 지침서로서 기능해 향후 조성되는 하천 복원의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씨엔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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