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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위성 5호의 발사 성공의 의미

95년 우리나라 최초로 무궁화위성 1호을 쏘아올려 위성시대를 개화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네번째 위성인 5호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세계 10위권의 위성 보유국가로 진입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는 무궁화 1,2,3호에 이어 5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됨으로써 그 동안 정보이용의 사각지대인 농어촌 및 산간 오지에서도 간단한 수신장비와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고속, 고품질의 인터넷과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정보통신 이용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무궁화위성 5호는 한반도지역에 국한된 1, 2, 3호위성과는 달리 지역빔 안테나를 이용하여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까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거주 교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무궁화 5호의 이같은 기능은 우리의 문화를 인근 국가의 안방까지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5호 위성의 설계수명은 15년이지만 북위 0도, 서경154도의 적도 해상에서 발사되어 궤도수정을 위한 연료절약이 가능해, 정상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면 설계수명 이상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궁화위성 5호는 발사질량 4,470kg, 길이 38.1m(태양전지판을 펼칠 경우)의 대형위성으로, 24기의 통신용중계기가 탑재된다.

무궁화5호 위성은 15~16일이 경과된 후 적도상공 35,786km지점, 동경 113도 정지궤도상에 안착하게 되면 향후 15년간 통신방송위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현 동경 113도에 위치한 무궁화 2호위성은 기 확보한 동경 116도로 이동시켜 무궁화위성3호의 예비위성으로 운용하게 된다.

이후 9월 중순부터는 궤도 내에서의 정상 동작여부를 확인하는 위성체 성능시험을 수행하게 되며, 11월경 부터는 시험데이터를 분석한 후 성능 규격서에 규정된 성능 및 인수조건을 만족할 시 위성제작사인 프랑스 알카텔社로부터 위성체를 최종 인수하게 된다.

한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그 보다 더 넓은 우주공간에서는 세계 각 국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무궁화는 어떤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망울을 터트린다고 한다. 그 동안 우주산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는 네번째 위성인 무궁화 5호를 발사함으로써 세계 10위권 주요 항공.우주 산업국 진입을 바라보는 국가로 성장하였으며, 통신.방송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룬 바탕에는 지난 10여년간 수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 무궁화 위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1980년대 후반 유한한 우주자원을 조기 선점코자 하는 세계 각국의 경쟁속에서 1991년 정부는 방송 난시청 지역해소,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국민복리 증진 차원에서 국내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 확보 계획을 발표하였다.
무궁화위성 발사로 우리의 주권을 우주에 까지 연장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 산업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한 지도 10여년이 지났다.  이러한 무궁화위성 사업의 출현은 우리나라를 세계 22번째 위성 보유국으로 발돋움 시켰을 뿐만 아니라 유한한 우주자원인 주파수와 궤도를 선점하는 효과를 낳았다. 그러나, 위성방송 서비스 도입의 지연으로 KT는 무궁화위성 사업에서 상당한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어서 한때 퇴출사업으로 선정되는 고비를 겪기도 하였다.

하지만 위성방송이 2002년 3월1일부터 상업용 본 방송이 시작되면서 2006년 4월 현재 위성방송 가입자는 190만에 육박하는 등 위성사업은 어느 정도 궤도를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누적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궁화위성 사업은 KT의 민영화 이후로도 국내 산업의 파급 효과, 사회/문화적 측면, 국민들에 대한 공공 복지의 증진이라는 초기 위성 사업 정신을 이어, 수익성 보다는 공익성에 기반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운용궤도도 동경 116도에서 113도까지 추가 확장하였고, 올해에는 무궁화 5호위성 발사를 통하여 21세기 범세계적 우주 개발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국내 위성시장을 살펴보면 지상망에 광 케이블의 구축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위성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부분 point-to-point 통신망의 경우 광 케이블로 이전되어 감에 따라 위성중계기의 수요는 줄고 있다.
그리고 인텔샛, 팬암샛 등 외국 주요 위성사업자들은 고객 확보를 위해 거대 자본을 무기로 낮은 중계기 사용료를 제시하며 경쟁적으로 시장을 교란하고 있어 무궁화위성 같은 국내 위성사업은 이제 이들과 싸워야 하는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하였다.

이와 같이 좁은 국내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여건은 날로 악화되고 있어 무궁화위성 사업의 공익성 서비스 제공의 의의를 퇴색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2000년 들어서면서 국내의 많은 사업자가 위성사업에 뛰어 들려고 하였으나 주파수확보의 어려움과 시장성이 확보되지 않아 현재는 주로 무궁화위성만이 위성사업의 명맥을 이어 대한민국의 영토를 우주공간까지 넓혀 우주와 지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세계 각 국은 그 어느 때 보다 우주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우주시대를 선점하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된 시대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모든 역량을 모아 우주산업을 발전시키고 다가오는 우주 시대를 대비해야 할 것이며, 그 시작과 중심에는 항상 무궁화위성이 있었으며, 또 영원히 함께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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