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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나노기술의 국제표준화 한국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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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나노기술은 세계 4위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나노기술 산업화를 위한 표준분야에 있어서는 주도권을 쥐고 국제표준의 신규 제안, 기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미국 UPI통신은 뉴욕에 본사를 둔 나노기술 조사 분석 기관인 ‘룩스 리서치’의 조사 결과 한국의 나노기술 수준은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이라고 보도

우리나라는 2003년 반도체용 나노박막의 불순물 분석방법을 국제규격화 한데 이어 2004년 원자현미경 분야 ISO 국제간사 및 의장수임과 초고집적 반도체 박막의 성분분석법을 국제규격으로 채택과 더불어 2006년에는 IEC(국제전기위원회)내에 나노분야 기술위원회(TC 113) 설립(‘06. 5)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탄소나노튜브의 평가방법도 세계최초로 제안(‘06.3.15)하는 등 현재 3개의 규격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12월에는 ISO 나노기술 표준화 총회도 우리나라에서 개최함에 따라 나노기술표준화의 세계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 ISO에서는 나노기술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술위원회(TC 229 : 나노기술)를 ‘05년 4월에 설립

※ 우리나라의 나노기술표준화 역량은 반도체 분야 세계 1위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기술표준원의 표준화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표준선점이 곧 시장선점이라는 인식이 보급됨에 따라 급상승됨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나노기술 표준화 분야에 다시 한번 큰 성과를 일구어 내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06년 5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제안한 나노광학현미경 측정법에 대한 규격(안)이 3개월간의 투표결과 정회원국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광학현미경으로 나노세계를 볼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이다.
DNA 구조(지름 2나노미터)도 나노기술과 광학현미경 기술의 합작품인 나노광학현미경을 통해서라면 분석이 가능하다.

초중고 시절 사용한 일반 광학현미경으로 양파의 속껍질을 관찰하면 맨눈에는 반투명한 막으로 보이던 속껍질이 실제로는 2차원의 수많은 세포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던 다양한 색상도 드러난다. 식물 세포의 크기가 10㎛ 정도이므로 우리 눈에는 2~3㎜ 크기로 보이는 셈이다.

그러나 나노광학현미경은 이보다 10,000배를 더 확대하여 세포핵 속의 DNA 2중 나선구조도 볼 수 있음.

나노광학현미경 기술은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격이 없어 측정시 마다 큰 오차 발생으로 인해 나노산업으로의 응용에 걸림돌이 되어왔으나 우리나라가 제안한 규격이 국제규격으로 채택될 경우 나노재료 분석 뿐 아니라 단일 세포수준의 이미지 분석에도 활용이 가능하게 됨

우리나라는 현재 원자현미경 기술분야 ISO 국제간사국이며 동시에 국제의장직(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해성 박사)도 맡고 있으며, 이번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보다 앞서 나노기술 표준을 개발함으로써 나노표준분야 세계 제1위의 고지를 확보할 수 있는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됨.

이번 성과는 기술표준원과 인천대학교(김정용 교수)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전자를 매개체로 하는 전자현미경이나 반도체에 비해, 빛을 매개체로 하는 나노광학현미경을 이용하면, 전자를 이용할 경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정보(별첨 응용례 참조)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빛의 속도를 갖는 광(光)반도체의 개발도 가능함.

※ 나노 광학 회로인쇄(Lithography), 대용량 광정보 저장장치 같은 산업적 응용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

앞으로 기술표준원은 나노기술분야 국제표준 주도국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적극적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나노기술의 산업화 촉진 및 세계시장 선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

나노광학현미경(NSOM)이란?

NSOM (Near-field Scanning Optical Microscope)은 근접장 주사광학현미경이라 불리며 기존의 광학현미경으로는 불가능했던 나노 영역에서의 광학적 특성 분석은 물론 반도체 나노구조물 제작이 가능하고 세포막에 박혀있는 단백질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등 물리학 뿐 아니라 화학, 생물학, 공학 등 광범위한 나노산업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분석도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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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서 기자

스마트공장

국내 데모스마트공장, 산업인터넷컨소시엄서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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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스마트공장 구성도

국내 스마트공장 핵심기술 테스트베드인 데모 스마트공장(경기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이 지난 5월 21일에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산업인터넷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IIC) 정규회의에서 ’베스트 테스트베드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공장 핵심기술이 실증된 데모 스마트공장이 최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IIC 정규회의에서 베스트 테스트베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IC는 GE, 보쉬, IBM, SAP, 델 등 전 세계 250여개의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가 스마트공장, 에너지, 의료, 운송 등 주요 산업군을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표준 테스트베드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단체다. IIC 베스트 테스트베드상은 각 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스마트공장 기술의 고도화 수준과 국제표준 준수,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IIC 베스트 테스트베드상은 각 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스마트공장 기술의 고도화 수준, 국제표준 준수,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처음 시상한 2016년은 미국의 RTI가 구축한 스마트공장 에너지 제어 테스트베드가, 2017년에는 중국의 화웨이(Huawei)가 구축한 전자부품 품질관리 테스트베드가 수상했다.

올해는 독일,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에서 운영 중인 11개의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들이 경합을 벌인 끝에, 전자·기계부품 분야 생산제어 테스트베드인 우리나라 데모 스마트공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데모스마트공장 구성도

경기 안산에 위치한 데모 스마트공장은 사이버물리시스템, IIoT, 제조빅데이터 등 스마트제조 핵심기술을 실제 공장에 적용하기 전 먼저 비교 시험·인증할 수 있는 실험형 공장이다.

산업부가 2016~2020년 사이 100억원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안산시가 365억원을 투자, 스마트공장추진단과 전자부품연구원이 40여개의 국내외 주요 기업, 연구소와 함께 CPS, IIoT 등 첨단 스마트제조 기술이 집약된 기술·설비간 상호호환성 테스트와 장비인증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민간기업의 경우 국내에서 삼성SDS, LS산전, 한화테크윈, 현대로봇틱스, 미라콤, 현대위아 등이 해외에서 지멘스, 로크웰오토메이션, 슈나이더일렉트릭, GE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약 1400명이 견학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해외 견학 280명을 포함해 약 650명(5월 기준)이 방문했다.

산업부는 ”데모 스마트공장이 미국과 독일의 표준을 모두 만족하는 등 사용자 편리성과 높은 개방성의 장점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은 우리 데모공장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스마트공장 관련 국내 제품의 홍보와 국내·외 기업간 공동협력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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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문전일 디지스트 부총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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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 취임식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부총장 겸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장(57)이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에 선임됐다.

제4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 취임식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4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 취임식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신임원장은 1월 24일 대구 소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취임식을 갖고 “대외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시장 지향적인 정책 및 임팩트 있는 보급사업 발굴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노사화합을 통해 전 구성원의 협력을 꾀하고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전일 신임 원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생산공학 로봇제어전공으로 석사, 미국 시러큐스대학에서 기계생산항공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LG산전 선임연구원, LS산전 중앙연구소장, 호서대 로봇공학과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부총장 및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또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 인물’(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016년부터 3년 연속 등재되는 등 로봇산업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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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빌딩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활성화 및 5G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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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의 셀프드라이빙 (이미지. 삼성전자 뉴스룸)

4차산업혁명 –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활성화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핵심과제로 부상중인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부주도의 집중 육성이 본격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부총리 김동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 국무조정실(실장 홍남기)등 6개 부처는 1월 24일(수)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정부업무보고’를 가졌다. 이날 보고는 국무총리와 6개 부처 장·차관, 당·청 인사 및 기업대표 등 민간참석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이라는 주제로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셀프드라이빙 (이미지. 삼성전자 뉴스룸)

자율주행자동차의 셀프드라이빙 (이미지. 삼성전자 뉴스룸)

국토교통부는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 32만㎡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를 경기도 화성에 준공한다. 서울 도심에서도 실제 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다. 또한, 평창올림픽 자율주행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 내 체험행사, 인천공항 자율주행셔틀 운행 등 국민이 직접 자율주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자율주행차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K-City 조성에 국토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자율주행 평가환경 구축(대구, 15km 구간),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 비율 상향(50→70%)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드론 시장의 확대를 위해 국토·경찰·소방 등의 분야에서 2021년까지 공공수요 3,700대를 발굴하고, 우수 국산제품의 조달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2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수도권에 자격 실기시험장을 구축하는 한편, 5G, AI 등을 활용한 드론의 원격·자율비행 관리체계 개발도 착수한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본격화에도 적극 나선다. 미래 신기술이 집약될 국가 시범도시를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올해 사업지구를 선정하고 기존 도시 10 곳에도 맞춤형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전통적 건설교통 산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 자동화, 지능형 유지관리를 도입해 미래 건설산업을 혁신하고 공기업에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신축건물 단열기준 강화 등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 트윈 공간정보, 스마트 공항, 스마트 물류 등의 신규 산업도 적극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속도감있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비식별 조치 법제화 등을 통한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생태계 구축 및 지능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융합서비스 개발에 나서게 된다. 융합서비스 개발 및 실증에 274억원이 투입된다. 과기부는 또한 기술개발(100억원), 시범사업(42억원) 등을 통해 2018년을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또한 재생에너지 3020, 8차 전력수급계획 등의 기존 계획들을 차질없이 이행한다는 구상이며, 2040년 장기 비전을 담은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마련한다. 기본계획에는 2040년까지 총에너지 수급목표 및 수요관리/산업 육성 등 분야별 정책과제가 포함된다. 전력망 전반(발전, 송·배전 등)에 걸쳐 IoE(만물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V2G 실증 등을 통해 에너지 신서비스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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